고양이 화장실 관련

● 후드형 / 돔형 – 뚜껑이 있는 화장실을 말한다. 모래를 파헤치는 습성을 가진 고양이들이 모래를 파헤칠 때 밖으로 모래가 튀지 않고 지붕으로 인해 배변냄새가 적게난다. 냄새가 많이 안빠져 나오는 대신, 그만큼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로인해 모래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내부에서 잘 빠져나오지 못해 고양이의 눈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 해결책: 먼지가 적게 나는 모래를 사용한다. 또는 두부모래를 사용한다.

● 오픈형 – 뚜껑없이 오픈되어있는 화장실을 말한다. 장점은 후드형 화장실의 단점을 해결해준다. 단점은 냄새가 많이 나며 *사막화가 후드형보다 심할 수 있다.

* 사막화: 고양이가 볼일을 보고 발바닥에 모래를 쥐고 나와 집안에 모래가 떨어져있는 현상.

집안 곳곳 사람 발에 사막처럼 모래가 밟히는 현상.

* 사막화 순위 : 벤토 > 두부 = 펠렛 벤토 모래가 입자가 고와 사막화가 심하다. * 사막화를 해결하는 방법 : 화장실 앞에 매트 설치, 발판이 있는 화장실 사용, 원목 화장실 등

● 벤토 모래 : 입자가 고운 모래. 응고력이 좋고 탈취력이 좋다. 고양이의 습성상 벤토모래가 가장 적합하다. 하지만 먼지가 발생하여 눈질환을 일으키거나 발바닥이 건조해지는등의

단점이 있다. 절대 변기에 버리면 안됨. 버리는 경우 배관이 막힌다.

- 많이쓰는 제품) 로마샌드, 아메리칸솔루션, 눈꽃모래, 더스트몬, 매직카펫, 클레버메이트, 에버크린, 에버드림 등등

● 두부 모래 : 입자가 굵은 녹는 모래. 응고력과 탈취력은 벤토보다 떨어지나 사막화나 먼지가 적고 변기에 버릴 수 있어 관리가 편하다는 점이 있다. 대부분의 두부모래는 변기에 버릴 수 있으나 많이 버리거나 제대로 녹이지 않고 버리는 경우 배관이 막힐 수 있다. 변기에 버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많이쓰는 제품) 두부랑캣츠, 봄고양이, 퀸오브샌드, 두부국시, 미스터리 두부킬러, 묘사낙원 등등

● 펠렛 모래 : 두부모래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화장실 자체는 거름망형태로 생긴 화장실이다. 소변을 보는 경우 응고가 되지 않고 녹아 가루로 떨어진다. 펠렛 전용 화장실을 써야하며 전용패드 또한 구매해야한다. 패드에 소변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변만 치우면 되며 단점은 두부모래와 비슷하고 패드 비용등 추가 비용이 든다.

- 많이쓰는 제품) 유니참, 에코펠라인, 피노파인, 홍화씨앗 등등

● 화장실 탈취제 : 화장실에 고양이 변의 잔여물 등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경우 모래에 탈취제를 뿌리거나 섞어주어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제품마다 뿌릴지, 섞을지 다름)

- 많이쓰는 제품) 유니참, 멍이옹이 포켓탈취제, 이지세이프 등등

● 청소 주기 : 하루에 2번은 필수. 여유가 있다면 바로바로 치워주는 것이 좋다. 청소한 변을 버리는 방법은 <리터락커> 같은 제품으로 변을 모아주고 냄새를 잡아주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고, 작은 투명봉지를 구매해 모아버려도 좋다. (다이소 2000원짜리 제일 작은 봉지)

● 교체 주기 : 한달에 한번 화장실에 있는 모래를 전부 버리고 화장실을 깨끗이 세척한 뒤, 새 모래를 부어준다.

(전체갈이라고 한다)

● 버리는 방법 : 살고 있는 곳 구청에 문의. 종량제봉투 or 전용 봉투를 판매한다.

● 모래는 얼만큼 부어요? : 보통 판매되는 모래에 설명이 붙어있다. 보통 7~10cm 이상 넉넉하게 부어준다. 제품마다 가격과 특징이 다르고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제품이 다르므로, 내 고양이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

이 좋다. 한가지 분명한건, 어떤 모래든지 간에 먼지가 적은 제품이 좋다. 화장실에 불만이 있는 경우 오줌테러를 할

수 있으니 주의깊게 지켜보자.

(오줌테러란? 이불, 벽, 바닥 등 아무대나 소변을 싸는 행위)

건조사료 / 습식사료 관련

고양이의 특성상 본래 생식/캔을 먹이는게 좋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 인간도 힘들고, 필수 영양소를 다 챙기기가 어려우므로 대부분 건사료를 급여한다. 캔은 건사료보다 고양이에게 좋다. 건사료를 한그릇 먹는것보다 습식을 반캔을 먹이는게 포만감, 음수량, 성분등이 더 좋다. 하지만 습식은 건사료보다 가격이 비싸고 사람이 없는 낮엔 챙겨주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습식은 건사료보다 이빨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므로 충치를 발생시킬 위험이 크다. 양치를 잘 시키지 못하는 경우 습식은 좋지 못하다.

● 주식캔 : 고양이에게 필수영양소가 종합적으로 들어있는 습식형 사료(캔). 성분이 좋아 고양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음수량을 늘려준다. 매일 줘도 좋다. 단, 기호성이 간식캔에 비해 좋지 않아 고양이들의 호불호가 심하다.

● 간식캔 : 맛은 있으나 성분이 좋지 않아 계속 먹이면 신장에 무리가 올수도 있고 비만, 질병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

다. 맛있는 간식캔을 먹다 입맛이 버려(?) 사료, 주식캔을 안먹을 수도 있다. 자주는 아니고 가끔 주면 좋다. 대부분의 간식캔은 기호성이 좋다.

● 어떤게 간식캔이고 주식캔이지 ? 어떤걸 사야할지 모르겠다 ? :

두 캔의 차이는 간단히 생각하면 2000원 미만은 간식캔이라고 생각하고, 3000원 이상은 주식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싼게 몸에도 좋다. 가격이 싼데 주식캔인 경우도 있는데 성분을 잘 살펴보거나 검색해보도록 한다.

* 많이 먹이는 주식캔 : 지위픽, 내추럴발란스, 로투스, 테라팰리스, K9, 블랙우드, 보레알, 아보덤, 어게인스트, 카루, 힐스 등 등

* 많이 먹이는 간식캔 : 금관캔, 네코파우치, 쉬바 등등

* 주식과 간식 사이 캔 : 팬피시스트, 미유믹스

● 좋은 사료를 먹고, 물도 잘 마신다면 굳이 캔을 먹이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물은 잘 먹지 않고 나이가

먹으면 음수량에 신경써야하고, 건사료에 중독(?)되면 습식을 잘 먹지 않을수도 있기에 적절한 습식을 제공해야한다.

● 건사료 : 건조되어있는 사료. 대부분 실내 고양이가 먹는 것으로 사료 안에 영양소가 다 들어있기에 따로 주식캔이나 간식을 먹이지 않고도 고양이가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건사료를 먹는다는 것은 사람으로 생각하면 매일 콘푸라이트를 우유없이 먹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건사료를 먹을 경우 음수량에 대해 신경을 써줘야한다. 물을 먹지 않고 사료만 먹는 경우 훗날 신부전증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성분이 얼만큼 함량되어있는지에 따라 체중, 신장, 장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료의 성분과 함량등에 대해서는 무궁무진하므로 집사의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복잡하다면 그냥 사람들이 많이 먹이는 것을 먹이는게 좋다.

- 사료마다 들어있는 성분에 대해 알러지가 있을 수 있다.

- 사료가 잘 맞는지 안맞는지 알 수 있는 방법 : 눈물 발생, 설사 발생 시 즉시 중단하고 다른 사료를 급여해야한다.

- 사료를 개봉해놓으면 산패되므로 마리수가 적을 시 작은kg사료(3kg미만)나 소분되어있는 사료를 구매한다. 또는 직접 소분한다.

* 많이 먹이는 사료: 사료의 종류는 정말 많다. 각 회사에서 대부분 샘플을 파니 먹여보고 잘 먹는 것으로 먹이는게 좋다. 인기있는 사료는 ‘오리젠’, ‘블랙우드’, ‘내추럴발란스’, ‘퓨어비타’, ‘나우’ 등이 있다. 사료는 1kg 당 1만원 이상 제품이 성분이 좋다.

* 조심해야하는 사료 : 일명 볼드모트 사료라 불리는 사료는 절대 먹이면 안된다. ㄴㅊㄹㅋㅇ는 절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ㄹㅇㅋㄴ은 유명하나 성분이 좋지 않고 길냥이들이 먹는 사료는 기호성은 좋으나 성분이 좋지 않다.

* 소화를 돕는 보조 식품 : 캣그라스 (고양이풀)

● 영양제 : 영양제는 무궁무진하다.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급여가능하며 보통 입문때는 인트라젠, 초유 등을 먹이며 그 외로 오메가3, 유산균, 테라코트 등을 먹이고 요즘은 종합영양제식으로 캣츠힐 같은 형태도 시중에서 판매된다. 건강하면 굳이 먹일 필요는 없으나 관심이 있다면 검색해보도록 한다. 급여방법은 제품에 따라 단독으로 급여하거나 사료/간식등에 섞어 급여한다.

간식

고양이의 간식은 무궁무진하다. 스틱형 간식, 동결건조 간식, 닭가슴살, 파우치 등등. 고양이들은 대부분의 간식을 좋아한다. 사람으로 치면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렛 등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맛은 있지만 매일 급여하는 경우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1주일에 한번 등, 날을 정해놓고 먹이는 것이 좋고 발톱깎이나 목욕 이후 포상으로 주는 것도 좋다. 고양이의 개인기를 훈련시킬 때 먹이는 것도 좋다. 무분별한 간식은 몸에 안좋으므로 급여시 주의하며 특히 고양이가 츄르를 좋아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실인데 츄르는 불량식품이니 정말 필요할 때 빼고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츄르의 대체품으로 리얼스틱, 조공, 웹박스 등이 있다.

동결건조간식의 경우 ‘트릿’, ‘캣만두’ 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닭가슴살같은 것을 동결건조하여 수분을 쫙 뺀 간식이다. 다른 간식에 비해 성분은 좋으나 수분이 완전 없고 섭취시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것이기에 고양이 몸의 수분을 뺏는 단점이 있다. 먹일 때 물에 불려 먹이거나 먹이고 난 뒤 물을 먹이는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장난감

장난감의 종류도 많이 있다. 낚시대, 오뎅꼬치, 카샤카샤, 꿩깃털 등 대부분 집사가 손으로 조작해 놀아주는 방법이다. 최대한 많은 장난감을 접해보고 고양이가 잘 노는 장난감을 사주면 좋다. 빨리 질리는 경우가 많기에 스타일이 다른 장난감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으며 놀아준 뒤에는 항상 장난감을 숨겨두어야 한다. 숨기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장난감에 흥미가 떨어지거나 고양이가 장난감을 먹어 치워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냥이가 낚시대에 달려있는 방울을 먹었어요, 카샤카샤 날개를 먹었어요, 등등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

놀아줄 때 무작정 막대기를 흔드는 것이 아니고 실제 사냥감처럼 연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자동장난감도 많이 생산됐다. 하지만 집사가 직접 놀아주는게 제일 좋다.

양치

양치는 1일 1회 시켜주는 것이 좋다.

치약맛보기 > 손가락 칫솔 사용 > 칫솔 사용 등으로 점차적으로 적응시켜나간다.

* 치약 추천 : 버박 치약 (이후 적응이 된다면) 오라틴

저항이 심해 칫솔질을 시키지 못하는 경우 연 1회 치과에 방문해 스켈링을 받기도 한다. (치석이 많은 경우)

하지만 이 경우 마취를 하므로 그다지 권하지 않지만, 치아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치주염 등 구강관련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아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목욕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여 털을 정리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동물이다. 그러므로 자주 목욕을 시킬 필요가 없다. 피부병 등으로 인해 의사가 목욕을 권하지 않는 이상 연 1회정도로 시켜도 무관하다. (평생 목욕을 안시키는 집사님도 있다.) 추운 날 목욕을 시키면 물기 등으로 인해 피부병, 감기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왠만하면 더운 여름날 시키기를 권한다. 어쩔수 없이 날이 추울 때 시키게 된다면 보일러를 돌려 방안의 공기를 훈훈하게 데워 놓아야한다. 목욕을 시킨뒤에는 물기를 꼼꼼히 제거해주고 드라이를 해주는 것이 좋으나 저항이 심한 경우 자연건조를 시켜도 무방하다. (그래서 여름에 시키는 것을 추천함)

병원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3번의 종합백신을 맞고 그 이후 1년에 한번 씩 접종을 받아야한다

그 외 광견병, 복막염 예방 주사 등이 있으나 이것은 필수는 아니며 어떤 주사인지 필요성과 부작용 등을 검색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심장사상충은 1년내내 한달에 한번, 또는 모기가 출몰하는 달에 한달에 한번씩 꼭 발라줘야 한다. 심장사상충약(목뒤에 바름)과 내부구충제약(사람 구충제처럼 먹는약)은 다르다.

- 심장사상충 약 : 레볼루션, 에드보킷 등등 / - 내부구충제약 : 파니쿠어산(가루), 파니쿠아정(알약), 파라캅 등등

- 고양이가 실/끈을 먹었어요 : 기다란 실이 아닌 경우 큰 문제는 없으나 10cm 이상의 긴 끈/실을 먹으면 장에서 꼬여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집사 몰래 먹어 나중에 변에 배출되는 경우 똥꼬에 실이 달랑거릴 수도 있는데 그때는 잡아 빼지 말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기를 기다린다. (나온 부분을 가위로 잘라준다)

- 고양이가 비닐을 먹었어요 : 단단한 비닐 (예를 들어 간식 꼬다리 등) 등을 먹었을 경우 위나 장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야한다. 검은 봉다리같은 물렁한 비닐을 조금 먹었을 경우 변으로 나올 확률이 크다.

- 고양이가 설사를 해요 : 기력은 있고, 잘먹고 잘 노는데 설사를 하는 경우 사료 등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크므로 변을 잡아주는 사료(추천:퓨어비타)를 먹인다. 기력이 없고 놀지도 않고 먹지도 않는다면 당장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는다. (무언가를 잘못먹었을 확률이 크다)

- 고양이가 토를 해요 : 토 색깔에 따라 병원 방문을 결정한다. 고양이는 대부분 토를 많이하므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6회 이상 토를하고 기력이 없는 경우 무조건 병원에 간다.

마치며

해당 글은 글쓴이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으로 정답이 아니며, 고양이마다 성격과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보도록 한다. 틀린 정보가 있으면 직접 수정을 바란다.

hwp_고양이+화장실+관련.hwp
0.25MB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