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글쓰기,

다음 여행지는 내일러 친구가 강추해준 태백의 풍력발전소!

바람개비가 너무 이쁘고, 광활하대서 넘넘 추천하길래 일정에도 없던 태백을 가기로 결정!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밥먹고, 기차타고 태백으로 이동.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이곳에서도 택시 타고 10분 조금 걸립니다..

택시비는 할증?이 붙어서 1만원이 조금 안되요. 입구까지.

버스가 있는데 버스 시간은... 애매해서.. 내일러 친구가 보내준 시간표입니다 바로 나가면 터미널이있어요 ^^

 

 

택시나 버스 이용하면 입구에 내려줍니다.

입구의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좌측이 풍력발전소로 가는길입니다..

이게 시작이야..

 

정말 어마어마한 오르막길들의 향연입니다 ㅠㅠ

 

 

앙상한 나무.

그리고 외로운 길..

 

 

 

 

그렇게 30분 정도 걸으면... 큰 바람개비 두개가 나옵니다. 그게 시작이에요.

 

 

 

거기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배추밭 (지금은 아무것도없는...그냥 벌판..)과, 바람개비들이 줄지어져서 있는데 제가 서서 찍은곳은 바람개비가 뒷면이에요.

위에나와있는 길 (보이시나요?)로 가면 거기가 이제 포토존인듯..

하지만 여기는 자동차가지고오신분들이 이용하는길이고 걸어오시는분들은 산책로가 따로있어요 (제가걸어온곳)

사람이 개미만도 안되게 보입니다..  벼룩만하게 보여요... 정말 ㅠㅠㅠ 바람개비는 엄청큰데 사람은 엄청작음..

하지만 사진상으로 봤을때 바람개비가 작아보이죠..?

저는.. 12시 정도에 올라와서 여기 도착한시간 (전망대 도착시간)이 1시였어요. 더이상 올라가면 버스를 못탈거같아서

전망대까지만 올라갔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혼자 오신분들 또는 사교성 좋으신분들은 올라가는길에 무턱대고 올라가지말고

중간정도쯤 차타고오는 사람을 기다리신 뒤 넉살좋게 히치하이킹을 하시길..

제 내일러 친구는 그렇게 오르고 내리고 엄청 쉽게 했다네요.. 저는 동생과.... 저 바람개비까지 올라갈뻔했어요..

정말 힘듭니다 진심입니다..ㅠㅠ

 

셔틀 버스가 운행될때는 배추밭 나오기 전에 내려주는거같아요.

겨울에는 셔틀버스가 운행 안되기때문에, 겨울철에 가실분은 꼭꼭 제말을 명심하셔서

차를 얻어타시길!

 

버스를 타기위해 2시전에 내려와서 버스기다리는데 40분이 되도록 안왔답니다..

택시 부르기엔 너무 부담되고.. (올라올때 이미 9천원을 냈기에;;) 내려가자니 콜택시를 불러야하고;;;

어쩌나 그냥 기다리는데 주민분이 태워주셨어요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합니다!! 아빠뻘되시는 분이었는데 ... 진심 감사드려요!

 

태백 바람의언덕..ㅠㅠ 정말 배추 농사가 짓고있는 푸르를때나 아님 눈이 많이내려서 하얄때 가면 좋을거같습니다.

제가 갔을땐 날씨는 괜찮았는데 넘 한적하고;;;;;; 힘들구..ㅠㅠ 볼거리가 없었어요.

내일러친구에게 한참욕했다는...ㅋㅋㅋㅋ

 

그렇게 태백까지 여행을 마친뒤 다시 태백역 옆에있는 버스터미널 가서

대전으로가는 3시 10분 차를 타고 돌아왔어요 ! 소요시간은 4시간 좀 못됍니다. 대신 버스비가 후달달ㅋ

27000원입니다 ㅋㅋ

 

 

 

 

그렇게 동생과의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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